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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만 반복할 때 : 선택지 2개 말하기로 말문 여는 대화법(언어×떼쓰기 교차 루틴)

by SV_Banggrae:) 202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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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아이가 “싫어!”만 반복하면 떼쓰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말이 막혀서 감정이 먼저 터지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 글은 “훈육”보다 먼저 말문을 열어주는 대화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핵심은 딱 하나, 선택지 2개예요.

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양육 도움을 위한 내용이며, 의학적·심리학적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발달과 상태가 걱정될 때는 전문기관/전문가 상담을 함께 고려해 주세요.

먼저 이해하기: “싫어!”는 종종 ‘표현 부족’의 신호

18~36개월 무렵은 하고 싶은 건 많아지는데, 감정/요구를 말로 길게 설명하기는 아직 어려워요. 그래서 아이는 거부(싫어)로 일단 상황을 멈추고, 그 뒤에 울음/분노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30초 체크(부모님용): 지금은 훈육보다 ‘표현 도움’이 먼저일 때
  • “싫어”는 자주 하지만, 대신 말(요구)이 잘 안 나온다
  • 말로 설명을 요구하면 더 화가 난다(“말해봐!”에 폭발)
  • 선택지를 주면(2개) 잠깐이라도 진정되는 편이다
  • 몸짓/가리키기는 많은데, 단어가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다

*해당 체크는 “경향”을 보는 용도이며, 단정/진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핵심 루틴: 선택지 2개 말하기(3단계)

아이가 “싫어!”라고 말하는 순간, 부모님이 “왜 싫어? 설명해봐”로 들어가면 말문이 더 막힐 수 있어요. 대신 아래 3단계로 “말을 대신해 주되, 아이가 선택하게” 도와주세요.

1단계(10초): 감정 이름 + 멈춤

  • “지금 싫었구나/속상했구나.”
  • “잠깐, 엄마/아빠가 도와줄게.”

2단계(20초): 선택지 2개(둘 다 가능해야 함)

부모님 문장 템플릿
  • “지금은 A 할까, B 할까?”
  • “손잡고 갈까, 안아줄까?”
  • “물 마실까, 잠깐 쉬었다 갈까?”
  • “빨간 컵? 노란 컵?”(단순 선택으로 시작)

*선택지는 “둘 다 부모님이 허용 가능한 것”만 주세요. (거절 가능한 선택지 금지)

3단계(1분): 아이 말 1~2단어로 확장해주기

아이가 “A!” 또는 “B!” 같은 선택을 했다면, 그 순간이 말문을 열기 가장 쉬운 타이밍이에요. 부모님이 아이 말을 1~2단어만 확장해 주세요.

  • 아이: “안아!” → 부모님: “안아줘. 지금 안아줘.”
  • 아이: “물!” → 부모님: “물 마실래. 차가운 물.”
  • 아이: “싫어!” → 부모님: “그거 싫어. 다른 거 할래.”
 
7일 루틴(부모님용): “싫어”를 “말”로 바꾸기
  1. 하루 3번, 선택지 2개 문장을 먼저 꺼내보기
  2. 아이 선택이 나오면 1~2단어 확장을 꼭 한 번 붙이기
  3. 폭발 상황에서는 설명하지 말고, 짧게 반복하기
  4. 잠잠한 시간에 “싫어” 대신 말할 단어 2개를 연습(예: “그거 말고”, “도와줘”)
  5. 부모님도 성공 체크 1줄: “오늘은 ○번 선택지로 넘어갔다”

*목표는 “떼쓰기 0”이 아니라, “회복 시간 단축 + 말로 바꾸는 경험 늘리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부모님 Q&A)

Q1. 선택지 줘도 둘 다 싫다고 해요.

그럴 때는 “선택지”가 너무 어려웠거나, 아이가 이미 과부하일 수 있어요. 선택지를 더 단순하게(컵/색/자리) 줄이거나, 부모님이 결정하고 안내하는 문장을 짧게 써주세요. 예: “지금은 이동. 손잡고 갈게.”

Q2. ‘싫어’만 하면 계속 요구를 들어줘야 하나요?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게 아니라, 표현을 도와주는 것이 목표예요. “그건 안 돼” 경계는 유지하되, “대신 가능한 선택지 2개”를 제시하면 갈등이 줄고 말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오늘 루틴을 “관계 대화”로 확장할 때 도움 되는 글 2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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