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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혜로운 부모

모기, 진드기 꼼짝 마!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똑똑한 방법

by SV_Banggrae:)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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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안고 날파리를 쫒고 있는 사진

 

안녕하세요, SOVERIGN_KIDSTORY 파트너예요! 무더운 여름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계절이지만, 불청객 해충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실 거예요. 특히 모기와 진드기는 가려움증은 물론, 각종 감염병을 옮길 수 있어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하죠.

오늘은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똑똑한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특히 기피제의 성분별 특징과 월령별 사용 기준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올여름 해충 걱정 없이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 여름철 대표 해충, 왜 조심해야 할까요?

모기와 진드기는 단순한 가려움을 넘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 모기: 일본뇌염,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모기에 더 잘 물리는 경향이 있어 특히 위험합니다.
  • 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병 등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는 야생 진드기가 많아요. 야외 활동 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2. 해충 기피제, 똑똑하게 선택하고 사용해요! (성분별 월령 기준)

해충 기피제는 모기나 진드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발산하여 접근을 막는 제품이에요.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성분과 월령별 기준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DEET (디에틸톨루아미드):

  • 특징: 가장 널리 사용되고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에요. 지속 시간이 길어 야외 활동에 적합합니다.
  • 월령별 사용 기준:
    • 생후 6개월 미만: 사용 금지.
    • 생후 6개월 ~ 만 12세 미만: 10% 이하 제품 사용, 하루 1~3회 제한적으로 사용.
    • 만 12세 이상: 30% 이하 제품 사용 가능.
  • 주의점: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보다 옷 위에 뿌리는 것이 좋아요. 눈이나 입, 상처 부위에는 닿지 않게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카리딘 (Icaridin / Picaridin):

  • 특징: DEET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피부 자극이 적고 냄새가 적어 DEET 대안으로 많이 사용돼요.
  • 월령별 사용 기준:
    • 생후 6개월 미만: 사용 금지.
    • 생후 6개월 이상: 10% 이하 제품 사용 가능. (일부 제품은 6개월 미만도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으나,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주의점: DEET와 마찬가지로 눈, 입, 상처 부위를 피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IR3535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 특징: 비교적 자극이 적고 안전하다고 알려져 영유아 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효과 지속 시간은 다른 성분에 비해 짧을 수 있어요.
  • 월령별 사용 기준:
    • 생후 6개월 미만: 사용 금지.
    • 생후 6개월 이상: 20% 이하 제품 사용 가능.
  • 주의점: 다른 기피제와 유사한 주의사항을 지켜 사용해야 합니다.

시트로넬라 등 천연 성분:

  • 특징: 천연 에센셜 오일로 만들어져 화학 성분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느끼지만, 효과 지속 시간이 짧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월령별 사용 기준: 명확한 식약처 기준은 없으나, 영유아에게는 소량만 사용하고 피부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주의점: 직접 피부에 바르기보다 옷이나 주변 공간에 뿌리는 것을 권장해요.

공통 주의사항:

  • 어린이용 제품 선택: 반드시 '어린이용' 또는 '영유아 사용 가능'으로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고, 식약처 허가 여부를 확인하세요.
  • 손에 직접 뿌리지 않기: 아이가 직접 바르다가 입이나 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어른 손에 덜어 바르거나 옷에 뿌려주세요.
  • 귀가 후 깨끗하게 씻기: 해충 기피제를 사용한 후에는 비누와 물로 노출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3. 해충을 멀리하는 똑똑한 생활 습관!

기피제 사용 외에도 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로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시 복장:

  • 긴팔, 긴바지 착용: 특히 진드기가 많은 숲이나 풀밭에 갈 때는 긴팔, 긴바지를 입고 양말을 신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해요.
  • 밝은 색 옷: 어둡거나 화려한 색깔보다 밝은 색 옷이 해충의 접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변 환경 관리:

  • 모기 서식지 제거: 집 주변의 고인 물(화분 받침대, 폐타이어, 양동이 등)을 제거하여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없앱니다.
  • 방충망 점검: 창문과 현관의 방충망에 구멍이 없는지 확인하고 꼼꼼하게 막아줍니다.
  • 풀밭 피하기: 진드기가 많은 풀밭, 덤불 지역은 되도록 피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샤워를 합니다.

귀가 후 꼼꼼한 확인:

  • 몸 확인: 야외 활동 후에는 아이의 몸 구석구석, 특히 접히는 부분(목덜미, 귀 뒤, 팔꿈치, 무릎 뒤)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 옷 세탁: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고, 가방 등 소지품도 잘 털어줍니다.

4. 만약 물렸다면? 빠르고 올바른 대처법!

아무리 조심해도 해충에 물릴 수 있어요. 이때는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 모기 물린 곳: 가렵다고 긁지 않도록 지도하고, 물파스나 버물리 등 가려움증 완화제를 발라줍니다. 심하게 붓거나 열이 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세요.
  • 진드기에 물렸을 때:
    • 절대 맨손으로 떼지 마세요! 핀셋이나 겸자를 이용해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수직으로 뽑아냅니다.
    • 물린 부위 소독: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붉은 반점,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드기에 물렸다고 알려주세요. 제거한 진드기를 병원에 가져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매일매일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지칠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부모님의 꼼꼼한 준비와 세심한 관심이 우리 아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된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해충 기피제 사용법과 생활 수칙들을 잘 활용하셔서, 모기와 진드기 걱정 없이 아이와 함께 여름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의 환한 미소가 부모님의 모든 노력을 보상해 줄 거예요! SOVERIGN_KIDSTORY가 늘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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